金大中 대통령이 그동안 서너 차례에 걸쳐 민정시찰을 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한달에 한 차례 정도 한가한 날이면 서울과 인근 경기 지역을 ‘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차례 순시시간은 승용차편으로 평균 2시간 정도 걸렸다고 한다. 길거리 시민들의 표정과 소도시의 변화하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살펴보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차를 타고가다 잠시 내려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거나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은 아니다.
승용차는 서울 도심등에서 흔히 눈에 띄는 차종을 이용했다.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차량 통제 등을 가급적 피하기 위해 흔한 차종을 택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시민들이 대통령의 행렬인지 조차 몰라볼 정도로 간소했다. 경호원들도 최소한의 인원만 수행했을 뿐이다.
민정 시찰을 한 날짜는 지난 5일말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도 한달에 한번정도 나간 것으로만 알고있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순시가 끝난 뒤 수석들에게 둘러본 소감을 간단히 피력하고 있다. IMF체제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표정과 발걸음, 그리고 거리의 변화 등에서 보고 느낀 생각을 여과없이 털어놓았다고 한다.
승용차는 서울 도심등에서 흔히 눈에 띄는 차종을 이용했다.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차량 통제 등을 가급적 피하기 위해 흔한 차종을 택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시민들이 대통령의 행렬인지 조차 몰라볼 정도로 간소했다. 경호원들도 최소한의 인원만 수행했을 뿐이다.
민정 시찰을 한 날짜는 지난 5일말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도 한달에 한번정도 나간 것으로만 알고있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순시가 끝난 뒤 수석들에게 둘러본 소감을 간단히 피력하고 있다. IMF체제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표정과 발걸음, 그리고 거리의 변화 등에서 보고 느낀 생각을 여과없이 털어놓았다고 한다.
1998-07-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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