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시신 발견 3시간전 거동수상자 2명 목격”/동해시 주민밝혀

“간첩시신 발견 3시간전 거동수상자 2명 목격”/동해시 주민밝혀

입력 1998-07-13 00:00
수정 1998-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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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특별취재반】 무장간첩 시신이 발견되기 3시간전에 거동이 수상한 군복 차림의 남자 2명을 봤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동해시 묵호동 동해횟집 종업원인 崔정애씨(41·여)는 “12일 상오 6시30분쯤 흰색 승용차를 타고 온 흰색 티셔츠 차림의 40대 후반의 남자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20여m 떨어진 해변으로 걸어갔다”면서 “그때 해변에는 남자 1명이 쓰러져 있었고 30대 중반의 얼룩무늬 군복 차림의 남자 2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崔씨는 “계급장이 없는 군복에 모자를 쓴 2명중 1명은 바지를 걷고 물속에 들어가 있었으며 군화를 신은 1명은 시신 옆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崔씨는 “신고하려 했으나 차를 타고 온 남자가 ‘신고했다’고 해 그만두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은 “崔씨를 조사한 결과 여러면에서 말이 일치하지 않아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1998-07-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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