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과 가구 등 40개 품목에 붙는 공장도가격표시가 19년만에 사라진다.산업자원부는 12일 현재의 복잡한 가격표시방법을 ‘판매가격표시제도(오픈 프라이스제)로 일원화하기 위해 공장도가격표시제를 폐지하는 등 가격표시제를 전면 개편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장도가격표시 의무를 폐지하는 것은 업체에게 과도한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선진국과 통상마찰을 빚는 등 부작용이 있고 90년대 중반 이후 유통수급구조가 수요자 우위로 변화되면서 유통마진에 대한 정보제공이라는 도입당시의 장점이 상실됐기 때문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陳璟鎬 기자 kyoungho@seoul.co.kr>
공장도가격표시 의무를 폐지하는 것은 업체에게 과도한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선진국과 통상마찰을 빚는 등 부작용이 있고 90년대 중반 이후 유통수급구조가 수요자 우위로 변화되면서 유통마진에 대한 정보제공이라는 도입당시의 장점이 상실됐기 때문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陳璟鎬 기자 kyoungho@seoul.co.kr>
1998-07-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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