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서울시 교육청 인사갈등/넉달만에 싱겁게 매듭

교육부­서울시 교육청 인사갈등/넉달만에 싱겁게 매듭

김태균 기자 기자
입력 1998-07-09 00:00
수정 1998-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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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반발 S·K씨 퇴직/부교육감 金相權씨 임명

서울시 부교육감 임명을 둘러싸고 교육부와 시교육청 사이에 빚어진 갈등이 4개월여만에 해소됐다.

정부는 8일 서울시 부교육감에 金相權 국제교육진흥원장(55)을 임명했다.

중앙정부와 지방교육 자치단체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비쳐지던 양측의 갈등은 지난 2월 새 정부 출범 때 李元雨 부교육감이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으로 옮겨가면서 시작됐다. 후임 임명제청권을 가진 李海瓚장관은 관행에 따라 S씨와 K씨 등 1급 대기자 2명중 1명을 추천할 것을 요구했지만 추천권을 쥔 劉교육감은 지방 부교육감 출신의 C씨를 추천했다. 교육부가 대기자 우선의 ‘순리(順理)인사’원칙을 내세운 반면 시교육청은 현장교육 경험 위주의 ‘실무형 인사’를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

양측의 갈등은 지난 4월16일 시교육청의 교육부 업무보고 때 공개적으로 표출됐다. 李장관이 시교육청 모든 간부가 모인 자리에서 “원칙에 따라 교육부내 1급 대기자 2명을 우선 임명해야 한다”고 밝히자 劉교육감이 다음날 기자회견을 자청,“교육자치 시대에 중앙에서 일방적으로 사람을 내려보내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대응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의 진원지인 S씨와 K씨가 최근 명예퇴직함으로써 양측간 ‘극적인 화해’가 이루어졌다. S씨는 후진양성을 위해 고향으로 내려갔고 K씨는 교원관련 단체장으로 임명됐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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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7-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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