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현장서 勞­學 투쟁 선동/‘안민청’ 조직원 9명 구속

파업현장서 勞­學 투쟁 선동/‘안민청’ 조직원 9명 구속

입력 1998-07-02 00:00
수정 1998-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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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대상 사상학습도

경찰청 보안국은 1일 사회주의국가 건설을 목표로 파업현장과 각종 불법시위에 참가,노동자 계급투쟁을 선동해온 ‘안양민주화운동 청년연합’(약칭:안민청)의 핵심 조직원인 金鍾博씨(38) 등 9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洪모씨(26·여)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金씨 등은 88년 3월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J교회에서 ‘안민청’을 결성한 뒤 기관지 ‘안양두꺼비’ 등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사회주의 혁명투쟁을 선전·선동해온 혐의다.

이들은 매년 민중학교를 개설,노조간부와 학생 노동자들에게 ‘변증법적 유물론’ ‘혁명사’ ‘조직론’ 등을 가르치며 사상학습을 시켰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서 ‘안민청 사냥1호’ 등 809종 1020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朱炳喆 기자 bcjoo@seoul.co.kr>

1998-07-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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