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서초갑 補選 공천 혼전/한나라 5인 배수진 친 한판

野 서초갑 補選 공천 혼전/한나라 5인 배수진 친 한판

한종태 기자 기자
입력 1998-06-26 00:00
수정 199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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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단 의중 달라 예측 불허

한나라당의 서초갑 보궐선거 공천을 둘러싼 경합이 치열하다. 후보선정의 칼자루를 쥔 총재단도 내심 점찍고 있는 인물이 제각각이다. 한나라당의 전통적 우세지역인 서초갑에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金贊鎭 의원과 金榮順 부대변인, 李鍾律 전 국회사무총장,李哲 전 의원,朴源弘 서울시지부 부위원장 등 5명. 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경쟁력이 가장 우월하다며 지도부에게 매달리고 있다. 일부는 자비로 만든 여론조사 결과를 기자실에 배포하기도 했다. 특히 金의원은 의원직 사퇴,李전사무총장은 낙천시 무소속 출마의 배수진까지 칠 정도였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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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운데 지난 23일 공천심사위에서 1차 통과된 인사는 金부대변인과 李전의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金부대변인은 李漢東 총재권한대행과 李基澤 부총재가 적극 추천했으며,李전의원은 徐淸源 사무총장이 강력 천거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다 金德龍 부총재가 朴부위원장도 후보군에 넣을 것을 주장,현 시점에선 3명으로 압축된 상태라는 것이다. 金의원과 李전총장은 여러가지 이유로일단 공천과는 거리가 멀어졌다고 한다. 지도부는 26일 당무회의를 열어 인물난을 겪고 있는 종로와 함께 서초갑 보선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경합의 강도를 볼 때 내주 초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세 사람은 각자 장단점을 갖고 있어 지도부의 선택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같다. 까닭에 金滿堤 전 포철회장을 영입,공천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외부영입은 당내 사정을 볼때 ‘한번 거론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또 서초갑 공천신청자 중에서 적임자를 골라 종로에 출마시키는 ‘보직 변경’도 물밑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徐총장은 이미 李전의원에게 종로 출마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李전의원은 거부했다는 전언이다. 여의치 않을 경우 종로에는 차라리 고정표가 있는 鄭寅鳳 변호사를 공천하자는 주장도 있다.<韓宗兌 기자 jthan@seoul.co.kr>

1998-06-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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