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서초갑 補選 공천 혼전/한나라 5인 배수진 친 한판

野 서초갑 補選 공천 혼전/한나라 5인 배수진 친 한판

한종태 기자 기자
입력 1998-06-26 00:00
수정 199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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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단 의중 달라 예측 불허

한나라당의 서초갑 보궐선거 공천을 둘러싼 경합이 치열하다. 후보선정의 칼자루를 쥔 총재단도 내심 점찍고 있는 인물이 제각각이다. 한나라당의 전통적 우세지역인 서초갑에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金贊鎭 의원과 金榮順 부대변인, 李鍾律 전 국회사무총장,李哲 전 의원,朴源弘 서울시지부 부위원장 등 5명. 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경쟁력이 가장 우월하다며 지도부에게 매달리고 있다. 일부는 자비로 만든 여론조사 결과를 기자실에 배포하기도 했다. 특히 金의원은 의원직 사퇴,李전사무총장은 낙천시 무소속 출마의 배수진까지 칠 정도였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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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운데 지난 23일 공천심사위에서 1차 통과된 인사는 金부대변인과 李전의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金부대변인은 李漢東 총재권한대행과 李基澤 부총재가 적극 추천했으며,李전의원은 徐淸源 사무총장이 강력 천거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다 金德龍 부총재가 朴부위원장도 후보군에 넣을 것을 주장,현 시점에선 3명으로 압축된 상태라는 것이다. 金의원과 李전총장은 여러가지 이유로일단 공천과는 거리가 멀어졌다고 한다. 지도부는 26일 당무회의를 열어 인물난을 겪고 있는 종로와 함께 서초갑 보선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경합의 강도를 볼 때 내주 초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세 사람은 각자 장단점을 갖고 있어 지도부의 선택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같다. 까닭에 金滿堤 전 포철회장을 영입,공천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외부영입은 당내 사정을 볼때 ‘한번 거론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또 서초갑 공천신청자 중에서 적임자를 골라 종로에 출마시키는 ‘보직 변경’도 물밑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徐총장은 이미 李전의원에게 종로 출마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李전의원은 거부했다는 전언이다. 여의치 않을 경우 종로에는 차라리 고정표가 있는 鄭寅鳳 변호사를 공천하자는 주장도 있다.<韓宗兌 기자 jthan@seoul.co.kr>

1998-06-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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