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금강산­鄭 회장 문답

다가온 금강산­鄭 회장 문답

입력 1998-06-24 00:00
수정 1998-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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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방북 김정일 면담”/소떼 이외 추가 농업 지원계획 없어/고향에서 보고싶은 사람 모두 만나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23일 7박8일간의 북한방문을 마치고 판문점 공동경비 구역내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돌아왔다.

평화의 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르면 올 가을에는 금강산 관광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鄭명예회장은 기자회견을 하면서 “金正日 장군께서……”라는 거북스런 말도 했다.일문일답을 간추린다.

­방북(訪北)동안 누구를 만났나.성과는 어떤 게 있나.

▲金正日 총비서가 내세운 대표자와 만나 모든 합의를 하고 계약서에 서명했다.이르면 올 가을부터 (정부의)승인을 받아 매일 1,000명 이상 금강산 관광이 가능할 것이다.

­현대자동차 조립공장 건립 문제도 논의했나.

▲그렇다.북쪽 관계자들과 앞으로 실무협의를 해야 한다.

­金正日을 만났나.

▲(金正日이)이번에는 너무 바빠서 못 만났다.9월에 다시 방북해 만나기로했다.

­소 떼 지원 외에 추가 농업지원계획이 있나.

▲없다.

­10년전방북 때와 달라진 게 무엇인가.

▲그 때보다 발전한 것을 느꼈다.

­고향에서 누구를 만났는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다 만났다.

­북한 잠수정 발견소식을 들었나.

▲여기 와 신문을 보고 알았다.

­이번 방북의 최대성과는.

▲자주 만나면 통일이 될 것으로 느꼈다.<판문점=공동취재단>
1998-06-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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