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대통령 종교계 인사들과 오찬

金 대통령 종교계 인사들과 오찬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8-06-19 00:00
수정 1998-06-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혁정책에 종교계 적극적 협조 당부/8·15 광복절때 대사면 단행의사 밝혀

金大中 대통령은 18일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宋月珠 조계종 총무원장과 李文熙 대구 대교구장,姜元龍 크리스찬 아카데미 이사장,韓陽元 민족종교협의회장 등 불교 천주교 개신교 민족종교 등 종교계 주요인사 139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방미 이후 추진될 정부의 개혁정책에 종교계 지도자들의 협조를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金대통령은 “앞으로의 과제는 국내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한 뒤 ‘퇴출기업’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金대통령의 설명이 끝나자 종교계 지도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먼저 李 대구 대교구장이 “종교기관이 북한과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자 金대통령은 “대북 문제는 정부를 통해서 질서있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떼를 몰고 북한에 들어간 것을 높이 평가한 뒤 “그 분이 나이만 젊었으면 다음 대선을 기대할 수 있을 텐데”라고 조크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의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며 문화진흥의 개척자 역할을 자처해 온 김기덕 서울시의원의 묵직한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김 의원이 행사 단장을 맡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끈 낭만과 추억의 기차여행이 이번 15차에는 ‘영월·제천 기차여행 문화탐방’으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탐방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세 열차로 특별 운행된 새마을호 테마관광 열차 7량에 탑승해 당일 오전 7시 28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행은, 9시 35분 제천역에 도착한 직후 대기 중이던 버스 12대에 나누어 탑승했다. 이후 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비롯해 영월서부시장 및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 주요 명소들을 빠짐없이 순회하며 오후 6시 41분까지 오랜 역사적 숨결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정적 지
thumbnail -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이어 조용술 군산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양심수 석방 문제를 거론했다. 金대통령은 “광복절 석방이 있을 것”이라며 ‘8·15 대사면’단행 의사를 밝혔다. 또 宋 조계종 총무원장이 종교에 초연한 입장 유지를 촉구하자 “대통령으로서 종교간의 정당한 위상이 보장되도록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1998-06-1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