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星港 2.5% 목표수정 불가피
중국,싱가포르가 올해 목표로 했던 경제성장을 이루기 힘들다고 밝히는 등 아시아 경제위기를 비교적 잘 견뎌왔던 나라들도 점점 아시아 위기의 충격속에 빠져들고 있다.
【베이징 AFP】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올해 경제전망에 대해 낙관적입장을고수했던 중국 정부가 최근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다.
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방궈(吳邦國) 부총리는 최근 한 경제관련 회의에서 지난 1.4분기의 경제지표가 실망스런 수준이었다면서 올해 목표인 8%의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 부총리는 올해 1.4분기에 5만9,000개 대형 국유기업이 87억7,000만위안(11억달러),1만4,000개 중소 국유기업이 42억5,000만위안의 결손을 내는 등 상황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싱가포르·홍콩 AP】 싱가포르 정부는 아시아 경제위기의 여파로 올해 최소한 2.5% 성장을 이루려던 목표를 수정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홍콩 특별행정구 고위관리도 경기침체로 인해 3년만에 처음으로 재정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커졌다고 실토,아시아 위기의 여파가 한국,인도네시아 및 태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이들 나라도 본격적으로 휘청거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성명에서 “2.4분기 경제지표들이 나오는대로 올해 성장목표를 재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회의 고위관리는 8일 아시아 위기로 인해 홍콩이98∼99년도 재정을 적자 편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중국,싱가포르가 올해 목표로 했던 경제성장을 이루기 힘들다고 밝히는 등 아시아 경제위기를 비교적 잘 견뎌왔던 나라들도 점점 아시아 위기의 충격속에 빠져들고 있다.
【베이징 AFP】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올해 경제전망에 대해 낙관적입장을고수했던 중국 정부가 최근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다.
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방궈(吳邦國) 부총리는 최근 한 경제관련 회의에서 지난 1.4분기의 경제지표가 실망스런 수준이었다면서 올해 목표인 8%의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 부총리는 올해 1.4분기에 5만9,000개 대형 국유기업이 87억7,000만위안(11억달러),1만4,000개 중소 국유기업이 42억5,000만위안의 결손을 내는 등 상황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싱가포르·홍콩 AP】 싱가포르 정부는 아시아 경제위기의 여파로 올해 최소한 2.5% 성장을 이루려던 목표를 수정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홍콩 특별행정구 고위관리도 경기침체로 인해 3년만에 처음으로 재정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커졌다고 실토,아시아 위기의 여파가 한국,인도네시아 및 태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이들 나라도 본격적으로 휘청거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성명에서 “2.4분기 경제지표들이 나오는대로 올해 성장목표를 재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회의 고위관리는 8일 아시아 위기로 인해 홍콩이98∼99년도 재정을 적자 편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1998-06-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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