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 ‘역사 속으로’/과기부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 ‘역사 속으로’/과기부

입력 1998-06-03 00:00
수정 1998-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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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기 해체하기로

과학기술부는 서울 공릉동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 1,2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

해체작업은 정부의 승인과정을 거쳐 한국원자력연구소가 맡는다.

이들 원자로는 각각 62년과 72년에 미국으로부터 도입돼 원자력 기초 연구,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전문인력 교육 등에 활용됐다.그러나 오래돼 경제성이 떨어졌고,95년 우리가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한 ‘하나로’(대전 소재)가 가동되면서 그 필요성이 적어졌다.

과학부는 해체 시점을 2008년으로 잡았다.폐로기술 축적,환경영향 평가 등 사전준비가 필요한 때문이다.

방사성 폐기물은 공급자 처리 원칙에 따라 미국으로 반송된다.



과학부는 이를 위해 국내 전문가 20명으로 반송 전담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1998-06-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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