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 회장 비자금 700억 조성/검찰 확인

청구 회장 비자금 700억 조성/검찰 확인

입력 1998-06-02 00:00
수정 1998-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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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중도금 224억도 유용

【대구=韓燦奎 기자】 FM 청구그룹 경영진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1일 구속된 張壽弘 회장(55)이 94년 말 민방 인가 뒤 (주)청구 주식이 폭등할 때를 이용,자신의 주식을 대량 매각해 7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밝혀내고 자금 사용처와 은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張회장이 (주)청구가 아파트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동생 張수광씨의 가구업체인 (주)송림을 통해 가구류를 독점 공급받으면서 시세에 비해 1.5∼2배나 높은 금액을 계상하는 방법으로 8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주)청구산업개발이 부도 직전에 전국 10여곳의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로부터 중도금 224억원을 한꺼번에 받아 유용한 사실과 관련, 사기혐의 적용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1998-06-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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