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쓰레기소각장 가양대교 옆에 건립

난지도 쓰레기소각장 가양대교 옆에 건립

입력 1998-05-27 00:00
수정 1998-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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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주경기장 옆 건설계획 변경

서울시는 당초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건립하기로 했던 난지도 쓰레기소각장의 위치를 난지도 북서쪽 끝에 있는 가양대교 근처로 옮기기로 했다.

서울시 崔熙周 청소기획관은 26일 “쓰레기소각장을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북서쪽으로 2㎞쯤 떨어진 가양대교 옆에 건설하기로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당초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600여m,보조경기장에서 100여m 떨어진 마포구 상암동 487의 19 일대 2만6,000평 부지에 소각장을 짓기로 했으나 마포구 서대문구 주민과 ‘난지도 쓰레기소각장 건설 반대 투쟁위원회’(위원장 李均 홍익대 교수) ‘수도권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연대회의’(의장 李大洙 목사)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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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월드컵조직위원회가 세계인의 축제가 열리는 장소 바로 옆에 소각장을 건립해서는 안된다며 장소를 변경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하는 등 체육계에서도 반대를 표시해 왔다.<文豪英 기자 alibaba@seoul.co.kr>

1998-05-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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