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高建 40.4% 崔秉烈 16.2%/지방선거 여론조사

서울시장­高建 40.4% 崔秉烈 16.2%/지방선거 여론조사

입력 1998-05-18 00:00
수정 1998-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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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林昌烈 24.6% 孫鶴圭 16.8%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19일)을 이틀 앞둔 17일현재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전에서 국민회의 高建 후보가 40.4%의 지지도로 16.2%에 그친 한나라당 崔秉烈 후보를 더블 스코어가 넘는 24.2% 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지사 선거전에서는 국민회의 林昌烈 후보가 24.6%로 16.8%의 한나라당 孫鶴圭 후보에 비해 7.8% 포인트 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유니온조사연구소에 의뢰,15·16일 이틀간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각 1천명 등 모두 2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조사에서 밝혀졌다.

1차(단순)지지도와 2차 호감도를 합친 전체 지지도에서는 55.3%의 高建 후보가 24.0%의 崔秉烈 후보를 역시 두 배가 넘는 31.3% 포인트 앞서 격차를더 벌렸으며,林昌烈 후보도 38.3%로 31.7%의 孫鶴圭 후보를 앞섰으나 1차 지지도에 비해 격차는 1.2% 포인트 줄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표본오차는 ±3.1%다.

당선가능성에서도 국민회의 高후보와 林후보가 각각 57.3%와 39.3%를 기록,13.4%와 21.9%의 한나라당 崔후보와 孫후보를 크게 앞섰다.

지난 8∼10일의 본사 서울지역 여론조사에서는 高후보가 1차 지지도에서 40.1%로 18.5%의 崔후보를 압도했고 호감도를 포함한 전체 지지도에서도 58.5%를 기록,27.7%의 崔후보를 크게 앞섰었다.따라서 高후보는 모두 과반수 이상을 기록한 전체 지지도에선 변화가 거의 없는 가운데 단순 지지도에서는 오히려 미세한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崔후보는 반대로 지지율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아 1주일전 조사와 이번 조사에서 두 후보의 단순·전체 지지도에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후보간 TV토론이나 치열한 쟁점공방 등 지지율 변화요인이 없었던 때문으로 풀이된다.

응답자들은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과 관련,정치권의 논쟁거리인 환란책임공방과 지역편중인사 보다는 경제회생정책과 실업대책,정국안정 등을 훨씬 비중있게 꼽아 IMF위기상황 극복에 더 큰 관심이 있음을 드러냈다.

정당지지도는 서울의 경우 국민회의가 40.8%로 한나라당(7.0%),국민신당(1.8%),자민련(1.5%)을 크게 앞섰으며 경기지역도 국민회의가 39.5%로 압도적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한나라당 5.9% 자민련 3.3% 국민신당 2.7%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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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5-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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