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29일 공개적으로는 처음으로 요르단강 서안 이스라엘 점령지구의 13%에서 이스라엘병력을 일단 철수하도록 한다는 미국의 중재안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당초 두차례에 걸쳐 이스라엘 점령지구 40%에서 병력이 철수하기를 기대했으나 지금은 철수대상 면적이 13%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에게 병력철수 자체를 거부할 수 있는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중재안을 수락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평화협상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고 진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당초 두차례에 걸쳐 이스라엘 점령지구 40%에서 병력이 철수하기를 기대했으나 지금은 철수대상 면적이 13%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에게 병력철수 자체를 거부할 수 있는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중재안을 수락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평화협상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고 진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1998-04-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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