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원지사 후보 발표만 남았다

與 강원지사 후보 발표만 남았다

서동철 기자 기자
입력 1998-04-23 00:00
수정 1998-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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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TJ 이미 합의… 與 후보 당선에 총력전/與 인사 무소속 출마 우려 후보 조기 확정안해

여권의 강원도지사후보는 어떻게 정리될까.

국민회의는 줄곧 ‘자민련과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국민회의 공천을 노리는 李相龍·韓錫龍 전 강원지사의 지지도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반면 자민련은 ‘서울·경기를 주었으니,인천·강원은 당연히 우리 몫’이라며 韓灝鮮 전 의원의 공천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22일 열린 두 당의 4인협의회에서도 이같은 입장은 평행선을 달렸다.

그러나 이 문제는 金大中 대통령과 朴泰俊 자민련총재 사이에 ‘이미 합의된 사항’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의 전언이다.그는 “두 분이 얼마전 회동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뒤 어느 때 보다 밝은 표정이었다”고 이 자리에서 후보선정에 뜻을 모았음을 암시했다.다만 두 사람은 일찍 후보가 확정될 경우 탈락한 쪽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천을 확정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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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현재 강원도지사후보를 놓고 벌이는 국민회의와 자민련 사이의 밀고당기기는 金대통령과 朴총재가 염두에 두고 있는 여권후보를 확실히 당선시키기 위한 ‘의도된 혼란’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徐東澈 기자>

1998-04-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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