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의 ‘林昌烈 갈등’이 정점(頂点)을 향해 치닫고 있다.그의 경기지사 후보 연합공천에 대해 양당 수뇌부가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 경기지역 지구당위원장들이 실력대결의 양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국민회의 경기도지부(지부장 李允洙)는 지난 11일 위원장 회의를 소집,“林전부총리를 자민련에 줄 수 없다”며 당지도부의 뜻에 정면 반발했다.그러자 자민련 위원장들도 12일 “우리도 그를 받을 수 없다”고 맞서며 金鎔采 부총재 지지의 뜻을 가다듬었다.이같은 신경전은 향후 자신들의 지역내 입지와 직결되기 때문이라는 분석.
국민회의 위원장들은 金大中 대통령 등 당지도부의 만류에도 불구,16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林전부총리를 국민회의 후보로 추대하겠다며 목소리를 한껏 높이고 있다.자민련 역시 13일 당무회의에서 ‘林전부총리 수용’을 당론화하려다 朴泰俊 총재가 회의를 연기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金鍾泌 총리서리 역시 여전히 林부총리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林전부총리는 11일 의정부에 이어 12일 선거캠프가 있는 수원에서 행사장들을 찾아 다니며 타는 속을 달랬다.“어느 당도 좋으니 하루속히 교통정리를 끝내달라”는게 측근이 전한 林전부총리의 심경이다.<陳璟鎬 기자>
국민회의 경기도지부(지부장 李允洙)는 지난 11일 위원장 회의를 소집,“林전부총리를 자민련에 줄 수 없다”며 당지도부의 뜻에 정면 반발했다.그러자 자민련 위원장들도 12일 “우리도 그를 받을 수 없다”고 맞서며 金鎔采 부총재 지지의 뜻을 가다듬었다.이같은 신경전은 향후 자신들의 지역내 입지와 직결되기 때문이라는 분석.
국민회의 위원장들은 金大中 대통령 등 당지도부의 만류에도 불구,16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林전부총리를 국민회의 후보로 추대하겠다며 목소리를 한껏 높이고 있다.자민련 역시 13일 당무회의에서 ‘林전부총리 수용’을 당론화하려다 朴泰俊 총재가 회의를 연기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金鍾泌 총리서리 역시 여전히 林부총리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林전부총리는 11일 의정부에 이어 12일 선거캠프가 있는 수원에서 행사장들을 찾아 다니며 타는 속을 달랬다.“어느 당도 좋으니 하루속히 교통정리를 끝내달라”는게 측근이 전한 林전부총리의 심경이다.<陳璟鎬 기자>
1998-04-13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