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이 목소리를 듣는다고?/전자통신硏­삼보 공동기술 개발

PC게임이 목소리를 듣는다고?/전자통신硏­삼보 공동기술 개발

유상덕 기자 기자
입력 1998-04-09 00:00
수정 1998-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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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게임 ‘코롬’/‘무기교환’ ‘마법’ 등 단어 인식/세계 게임시장 이끌 핵심기술 부상

PC게임을 하면서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휴먼인터페이스연구부(부장 梁在宇)는 삼보컴퓨터와 공동으로 PC게임도중 음성을 이용해 명령을 내리는 ‘PC게임 음성명령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음성명령 PC게임은 아직 세계 어느 곳에서도 시장이 형성돼있지 않은 분야이지만 앞으로 전세계 게임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요한 분야이다.

梁부장팀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하이콤사(社)가 판매중인 ‘코롬’이라는 롤플레잉 겸 어드벤처 게임에 음성인식 기술을 부가,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무기교환”,“마법”등의 간단한 단어로 명령을 내릴 수있는 것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PC게임은 키보드 또는 마우스로 명령을 내리고 있으며 정상적인 게임 진행상황아래서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많은 수의 적 또는 강력한 적과 싸우는 경우에는 급박한 나머지 키보드를 잘못 누르게 되는 때가 발생한다.

이번에 개발된 음성명령기술이 게임에 적용되면 이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梁부장은 “음성처리기술은 사용자의 편의성 측면에서 다음 시대의 핵심기술로 부상할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실용화를 위해서는 음성처리기술의 품질개선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소수의 업체가 외국의 기술을 빌려 음성명령서비스를 개발,상용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한국어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않아 품질개선에 애로를 겪고있다.

즉 외국의 기술을 이용해 한국어 음성처리기술을 개발할 경우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의 언어습관을 비정상적으로 왜곡시킬 수있다는 것이 개발책임자인 梁부장의 설명이다.<柳相德 기자>
1998-04-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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