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버스 나온다/2000년 7대도시 대체/올 시범운행

천연가스버스 나온다/2000년 7대도시 대체/올 시범운행

입력 1998-04-03 00:00
수정 1998-04-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환경부는 대도시 자동차 공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00년부터 단계적으로 서울·부산 등 7대 도시의 시내버스를 압축천연가스(CNG·Compressed Natural Gas)로 대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7월부터 인천과 안산시에서 경유 대신 를 사용하는 천연가스버스 2대씩을 시범운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현대자동차와 대우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천연가스버스를 시험 주행한 결과 매연이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미세먼지 배출량은 기존 경유버스의 13.8%,질소산화물은 46.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1㎞ 주행 연료비의 경우 압축천연가스가 경유보다 100원 정도 싸기 때문에 천연가스버스를 운행할 경우 연간 9백50만원(시내버스 연간 평균9만5천㎞ 주행)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金仁哲 기자>

1998-04-0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