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대형화하고 있다.지난 한달 내 곳곳에 계속된 산불은 2∼7㏊ 정도를 태우는 선에서 진화되었으나 29일 강릉과 동해 산불은 150㏊을 넘는 규모로 확대되었다. 임야만 소진된 것이 아니라 민가도 불에 타고 인명 피해도 생겼다.
국유림 관리자들은 지금‘한국 산림은 화약고’라고 부른다.지난 25년간 조림 노력이 성공하여 이제는 수시로 간벌을 해야 하는 울창한 산림상태가 되었다.
때문에 간벌한 나무들이 산림바닥에 그대로 쌓이고 날씨는 건조하여 바싹 마르고 있다.여기에 낙엽도 해마다 덮히고 있다.한편 솔잎혹파리 피해로 죽는 고사목(枯死木)들이 물량적으로 늘고 있다.아주 작은 불씨로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를 유발할 최적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이다.현재는 인위적 실화(失火)가 주된 산불 원인이지만 앞으로는 자연발화 단계에 왔음을 명심해야 한다.
산불 추세로 보면 아직은 국민이 조심 해야할 측면이 많다.산불은 지난 5년간(93∼97년) 478건이 발생,2천249㏊의 임야를 소실시켰다.93년에 278건이던 것이 97년에는 524건으로 1.9배 증가했다.97년 경우 산불발생원인은 입산자실화 47%,농산폐기물 태우기의 부주의 20%,쓰레기 태우기 8%,성묘객 실화 6%,담뱃불 실화 5%,어린이 불장난등 기타가 14%로 나타난다.사람의 부주의가 큰 것이다.
산불방지책도 여러가지로 마련하긴 했다.올 2월부터 산림청을 비롯 전국 시·군·구등 314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실을 운영키로 한 것이 최근 실시한 대책이다.
국유림관리소만이 아니라 읍·면단위까지 공익근무요원으로 조직된 단속반도 있다.입산통제구역도 확대했고 인화(引火)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면 과태료를 물리는 제도도 있다.그러나 산불은 커지고 있다.어느 구석이 잘못돼 있는지를 다시 점검해야 할 것이다.우리 모두 화약고를 다루고 있다는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
국유림 관리자들은 지금‘한국 산림은 화약고’라고 부른다.지난 25년간 조림 노력이 성공하여 이제는 수시로 간벌을 해야 하는 울창한 산림상태가 되었다.
때문에 간벌한 나무들이 산림바닥에 그대로 쌓이고 날씨는 건조하여 바싹 마르고 있다.여기에 낙엽도 해마다 덮히고 있다.한편 솔잎혹파리 피해로 죽는 고사목(枯死木)들이 물량적으로 늘고 있다.아주 작은 불씨로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를 유발할 최적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이다.현재는 인위적 실화(失火)가 주된 산불 원인이지만 앞으로는 자연발화 단계에 왔음을 명심해야 한다.
산불 추세로 보면 아직은 국민이 조심 해야할 측면이 많다.산불은 지난 5년간(93∼97년) 478건이 발생,2천249㏊의 임야를 소실시켰다.93년에 278건이던 것이 97년에는 524건으로 1.9배 증가했다.97년 경우 산불발생원인은 입산자실화 47%,농산폐기물 태우기의 부주의 20%,쓰레기 태우기 8%,성묘객 실화 6%,담뱃불 실화 5%,어린이 불장난등 기타가 14%로 나타난다.사람의 부주의가 큰 것이다.
산불방지책도 여러가지로 마련하긴 했다.올 2월부터 산림청을 비롯 전국 시·군·구등 314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실을 운영키로 한 것이 최근 실시한 대책이다.
국유림관리소만이 아니라 읍·면단위까지 공익근무요원으로 조직된 단속반도 있다.입산통제구역도 확대했고 인화(引火)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면 과태료를 물리는 제도도 있다.그러나 산불은 커지고 있다.어느 구석이 잘못돼 있는지를 다시 점검해야 할 것이다.우리 모두 화약고를 다루고 있다는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
1998-03-3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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