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로 區의원직 상실/1년간 버젓이 의정활동

뺑소니 사고로 區의원직 상실/1년간 버젓이 의정활동

입력 1998-03-28 00:00
수정 1998-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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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활동비도 받아

【인천=金學準 기자】 전 인천시 남구의회 의원인 金宗孫씨(58)가 뺑소니사고로 실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고도 1년 넘게 의정활동을 하며 활동비까지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홍제천 폭포마당 및 폭포광장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 300% 도전, 우리 서대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수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 의원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홍제천 변에 마련된 26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일일이 방문했다. 특히 ‘햇살아래’ 등 각 부스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과 손을 맞잡으며 소중한 마음을 나눴다. 이어 장애인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장애인, 특히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은둔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와 더 신나고 재밌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체감도 높은 정책을 개발하고 말뿐이 아닌 신뢰를 더하기 위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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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씨는 95년 10월 인천시 남구 주안동 장미주유소 앞길에서 승용차로 길을 건너던 노인을 치고 달아났다가 택시운전사에게 붙잡혀 96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었다.그러나 金씨는 의정활동은 물론 매달 35만원의 활동비와 회기참석때마다 하루 6원씩의 수당까지 받았다. 金씨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선거당시 선관위에서 형시 실효되지 않아 투표권이 없다고 통보하자 뒤늦게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1998-03-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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