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청망청’ 부추긴 문민정부/6공은 ‘돈 받고 뒤통수 치기’
현대그룹의 창업자인 정주영 명예회장이 회고록 ‘이 땅에 태어나서나의 살아온 이야기’(솔출판사)를 곧 펴낸다.
정명예회장은 현재 막판 교정작업이 진행중인 이 회고록에서 역대정권 특히 김영삼 전 대통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그는 “김영삼 정부는 ‘신한국’이니 ‘세계화’니 하며 빛좋은 개살구 같은 허랑한 말로써 피땀 흘려 벌어들인 달러를 마구 낭비하게끔 부추겼고 더욱이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달러를 빚으로 끌어다가 국민경제를 망쳤다”며 노골적으로 비난했다.또 “외국언론으로부터 ‘포니 수준을 못 따라오는 한국의 정치수준’이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우리나라 대부분의 권력은 무분별,무경우,무소신,무경험,몰염치,무능력이 전부였다.6공에는 3백억원의 돈을 바치고도 90년 불공평한 세무조사를 받고 정부와 완전히 등을 돌리고 말았다”며 역대정권과 정치자금을 비판했다.<손성진 기자>
현대그룹의 창업자인 정주영 명예회장이 회고록 ‘이 땅에 태어나서나의 살아온 이야기’(솔출판사)를 곧 펴낸다.
정명예회장은 현재 막판 교정작업이 진행중인 이 회고록에서 역대정권 특히 김영삼 전 대통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그는 “김영삼 정부는 ‘신한국’이니 ‘세계화’니 하며 빛좋은 개살구 같은 허랑한 말로써 피땀 흘려 벌어들인 달러를 마구 낭비하게끔 부추겼고 더욱이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달러를 빚으로 끌어다가 국민경제를 망쳤다”며 노골적으로 비난했다.또 “외국언론으로부터 ‘포니 수준을 못 따라오는 한국의 정치수준’이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우리나라 대부분의 권력은 무분별,무경우,무소신,무경험,몰염치,무능력이 전부였다.6공에는 3백억원의 돈을 바치고도 90년 불공평한 세무조사를 받고 정부와 완전히 등을 돌리고 말았다”며 역대정권과 정치자금을 비판했다.<손성진 기자>
1998-03-14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