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쓰레기 29% 줄었다/서울시,종량제 3년 평가

음식 쓰레기 29% 줄었다/서울시,종량제 3년 평가

입력 1998-03-12 00:00
수정 1998-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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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쓰레기도 격감… 경제 효과 3천억 넘어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지난 95년 이후 서울에서의 일반 쓰레기 발생량은 대폭 줄어 든 반면 재활용품 배출은 크게 늘어났다.9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쓰레기 종량제’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무려 3천3백48억원으로 어림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하루 평균 일반쓰레기 발생량은 1만2천662t으로,‘쓰레기 종량제’ 실시전인 94년 발생량 1만5천397t에 비해 2천735t이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의 경우,95년 말에 하루 4천930t까지 발생했으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본격 시작되면서 계속 줄어 지난해 말에는 95년 말보다 1천4백여t이 감소된 3천520t에 그쳤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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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종량제’ 실시 첫 해인 95년 일반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1만4천102t으로,94년에 비해 1천295t 줄었다.96년에는 1만3천645t으로 457t,97년에는 1만2천662t으로 983t이 감소했다.반면 94년에 하루 3천159t이던 재활용품 배출은 지난해 말 현재 4천239t으로,94년에 비해 1천80t이나 늘어났다.<조덕현 기자>

1998-03-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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