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비 3억 ‘꿀꺽’ 숭실대 교수 사전영장

연구용역비 3억 ‘꿀꺽’ 숭실대 교수 사전영장

입력 1998-03-07 00:00
수정 1998-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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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신언용)는 6일 정부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연구사업비 3억여원을 개인용도로 쓴 숭실대 도갑수 교수(54·화공학과)에 대해 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숭실대 폐기물자원화센터 소장인 도교수는 92년 9월 정부로부터 페트병 재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을 맡아 93년 11월부터 3년여동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으로부터 기술 개발연구사업비 명목으로 7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이 가운데 3억2천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도교수는 미국 유학중이던 조교 노모씨에게 7백80여만원을 지급한 것처럼 꾸미는 등 인건비 계산서를 허위 작성하는 수법으로 모두 4천5백여만원을 횡령했다.<김상연 기자>

1998-03-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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