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작 근절… 수사권 대공만”/이 안기부장 문답

“정치공작 근절… 수사권 대공만”/이 안기부장 문답

입력 1998-03-05 00:00
수정 199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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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 도움될 해외정보 낱낱이 수집/사조직 징후 발견… 과감히 개혁할것

이종찬 신임안기부장은 4일 “안기부를 국민을 위해 서비스하는 기관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안기부장은 이날 상오 임명사실이 발표되자 ‘정치적 중립’을 의식한 듯,당사가 아닌 신교동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기부 운영 방침을 피력했다.

­소감은.

▲지난 80년 기조실장을 끝으로 안기부를 떠난뒤 18년 만이다.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안기부가 본연의 임무에 열중할 수 있도록 개혁하라는 분부를 받았다.

­안기부 운영 방침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가 온 것은 국가의 신경조직이 마비됐기 때문이다.앞으로 세계 널리 국가이익을 충족할 만한 요소들을 모조리 파악,국가의 신경조직을 튼튼히 하겠다.나라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안기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본다.

­조직개편 방향은.

▲복안은 갖고 있다.그러나 정보기관의 특수성을 감안,비밀리에 추진할 생각이다.중점은 국내정치 공작에서 벗어나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다.

­김현철 인맥 등의 정리는.

▲과거 간부중에 사적 인맥을 끌어들인 경우도 있고 사조직 처럼 계보나 계파를 만들었다는 징후를 발견했다.정보기관은 중립적이어야 한다.과감히 개혁할 것이다.

­안기부 수사권에 대한 입장은.

▲대공수사에만 한정하겠다.절대 남용하지 않겠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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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초대부통령의 손자인 이부장은 11대 총선이후 ‘정치1번지’라는 서울 종로에서 내리 4선을 기록했으나 지난 92년 대선을 앞두고 민자당 후보 경선에서 중도하차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김대통령과는 95년 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해 인연을 맺었다.이부장은 서울시장 출마가 무산된데 대해 “선거를 통해 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섭섭하다”면서도 미국의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을 성공한 정보책임자로 지목,정치적 야망을 잠시 접어두었을 뿐임을 시사했다.초등학교 동기동창인 부인 윤장순씨(61)와 1남2녀를 두고 있다.<이도운 기자>
1998-03-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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