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7일 증권관리위원회를 열어 영업정지중인 고려증권과 동서증권의 영업정지 기간을 각각 오는 3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려증권의 경우 23개 채권금융기관이 차입금 출자전환 등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협의중이어서 합의 도출에 시간이 걸려 28일 만료되는 영업정지 기간을 한달간 연장했다.동서증권에 대해서도 영업정지 기간 연장과 함께 제3자 인수가 이뤄질 경우 경영개선 방안을 3월25일까지 제출토록 했다.<이순녀 기자>
1998-02-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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