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 신뢰도 아 최저 수준”/마스터카드사 13국 평가

“한국 소비자 신뢰도 아 최저 수준”/마스터카드사 13국 평가

입력 1998-02-26 00:00
수정 1998-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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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질·수입·고용·경제부문 불안감 팽배

아시아 대부분 국가의 소비자 신뢰도가 지난해 중반 시작된 금융위기로 인해 전례없이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신용카드 회사인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이 24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마스터카드사는 한국,일본,중국,타이완,홍콩,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인도,호주,뉴질랜드 등 13개국에 대해 매년 2차례 소비자 신뢰도를 조사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사는 또한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인 대다수의 올 상반기 경제에 대한 전망이 비관적이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과정은 힘겹겠지만 아시아가 결국 현재의 경제후퇴를 극복하고 보다 균형잡히고 강력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경제,정기수입,증시,생활의 질 등 5개 경제요인에 대해 질문하는 마스터카드사 조사에서 한국인들은 생활의 질,정기수입,고용,경제 등 4개 요인에서 신뢰감을 사상 최저수준까지 상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인의 경우 고용,경제,정기수입에서 신뢰감을 완전히 상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콩인들은 주로 생활의 질,고용,경제 등에 대해 우려했으며 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인들은 5개 요인 전체에 대해 큰 불안감을 나타냈다.
1998-02-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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