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상업은 후임행장 송달호·배찬병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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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02-25 00:00
수정 1998-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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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의 한 요인인 은행권의 거액 부실대출로 인한 책임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것과 상관없이 일부 지방은행장들이 유임되고 있다.일부 시중은행들도 행장이 자진사퇴하자 은행 내부 임원이 행장 후보로 자동추천되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동은행 허홍·동남은행 허한도 행장은 이날 열린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각각 행장으로 유임됐다.자진 사퇴한 국민은행 이규증 행장 후임에는 송달호 부행장이,상업은행 정지태 행장 후임으로는 배찬병 전무가 각각 예상대로 행장 후보로 추천됐다.한편 제일은행 감사 후보로는 이준근 은행감독원 금융지도국장이,서울은행 감사 후보로는 권용태 감사원 감찰관이 각각 추천됐다.은감원 나길웅 검사1국장은 동남은행 감사 후보로 추천됐다.<오승호 기자>

1998-02-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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