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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미국 포드사와 삼성자동차를 동일지분으로 합작 경영키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이 기아자동차의 최대주주인 포드와 손잡게 됨에 따라 삼성이 기아자동차 인수의사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삼성그룹 관계자는 18일 “삼성자동차를 포드와 동일지분으로 공동 경영하는 방안 등 다양한 제휴방안을 포드측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포드 측이 삼성자동차 주식의 50%를 인수하는 것인 지,증자를 통해 지분을 반분키로 한 것인 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합작사업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달 안에 최종합의안이 나오기는 어렵고 이견을 완전히 해소하는 데는 1개월 가량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 자본금이 8천54억원인 삼성자동차는 외국계 펀드가 전체 지분의 31%를 갖고 있고 나머지는 계열사 임직원(31%),삼성전자(21%),삼성전관(7.4%),삼성전기(6.1%),삼성중공업(2.5%),중앙개발(1.2%) 등이 갖고 있다.<손성진 기자>
1998-02-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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