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은행 환란 한국돕기/한국계 상은에 총 5억엔 예치

일 은행 환란 한국돕기/한국계 상은에 총 5억엔 예치

강석진 기자 기자
입력 1998-02-06 00:00
수정 1998-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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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 등 4개은 “친선위해”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 아오모리(청삼)현의 아오모리은행 등 4개 금융기관이 한국의 외화부족 해소를 돕기 위해 한국계 아오모리상은(상은)신용조합에 5일 현재 총 5억엔(약64억원)을 예치,화제가 되고 있다.

아오모리상은은 이 예금을 한국외환은행 도쿄지점으로 송금,한국으로 보내게 된다.

이들 일본 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국송금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단측에 “양국친선을 위해 송금운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뒤 이 돈을 예치했는데,한국의 외환위기 발생이후 일본 금융기관의 한국계 은행에 대한 예금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오모리현은 그동안 한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해왔으나 최근 한국의 심각한 경제난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경제에 적지않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주 3편 왕복운항하던 항공노선이 폐쇄될 위기에 처함에 따라 아오모리현과 지역경제단체에서는 노선존속을 호소하기 위해 한국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1998-02-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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