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7일 국내 은행들이 최근 외환매매 수수료를 담합 인상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무역협회는 “국내 은행들은 지난해 말 외환매매 수수료를 한달만에 12배이상 인상,국제수준보다 5배 이상의 폭리를 챙기고 있다”면서 “일종의 외환 서비스의 대가인 환전수수료에 해당하는 외환매매 수수료를 대폭 올린 것은 수지보전과 환리스크를 은행측이 수출업계에 전가시키려는 의도이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담합한 부당행위”라고 밝혔다.<박희준 기자>
무역협회는 “국내 은행들은 지난해 말 외환매매 수수료를 한달만에 12배이상 인상,국제수준보다 5배 이상의 폭리를 챙기고 있다”면서 “일종의 외환 서비스의 대가인 환전수수료에 해당하는 외환매매 수수료를 대폭 올린 것은 수지보전과 환리스크를 은행측이 수출업계에 전가시키려는 의도이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담합한 부당행위”라고 밝혔다.<박희준 기자>
1998-01-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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