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지하핵시설 건설 가능성”/미 국방 비밀보고서

“북,지하핵시설 건설 가능성”/미 국방 비밀보고서

입력 1998-01-18 00:00
수정 1998-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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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 하갑… 핵개발·저장용 추정

북한이 94년 제네바 핵합의에도 불구하고 새로운지하 핵무기 시설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허스트 계열 신문들이 미 국방정보(DIA)비밀 보고서를 인용,17일 배포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DIA 비밀 보고서는 북한이 2003년 완공을 목표로 핵무기 개발시설을 가능성이 큰 설비에 대한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DIA보고서는 ‘하갑 지하시설’로 알려진 이곳이 2003년까지 핵관련 시설로 이용될 수 있다고 밝히는 한편 건설 목적이 핵무기 개발이나 저장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북의 묘향산 인근 향산에서 3마일 가량 떨어진 하갑에 있는 문제의 시설은 북한 핵무기 개발 관련 시설중 유일하게 지하에 건설중인 것이다.

보고서는 하갑 지역이 3개의 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지상에 노출된 곳은 30개의 완성된 건물과 공사중인 건물 5개 뿐이라고 덧붙였다.<워싱턴=김재영 특파원>
1998-01-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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