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 모으기 운동 국제 금값에 큰 영향

한국 금 모으기 운동 국제 금값에 큰 영향

입력 1998-01-07 00:00
수정 199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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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18년만에 최저

【워싱턴 연합】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한 디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한국의 장롱속 금수집 운동이 국제금값을 18년래 최저수준으로 끌어내렸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상품시장에서 금값은 2월 인도물의 경우 6.10달러가 내린 온스당 282.30달러에 거래돼 선물거래로서는 사상 최저가격을 기록했으며 현물가격은 6.85달러가 떨어진 온스당 281.10달러로 18년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런던시장에서도 이날 금값은 전장에 온스당 287.35달러에 거래가 시작됐으나 후장 들어 284.40 달러로 거래돼 18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던 작년 12월12일 온스당 283.30달러에 근접한 가격으로 다시 떨어졌다.

국제 금시장 관계자들은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 재무부 본드 30년물이 20년래 최저수준인 5.73%로 떨어진 것과 관련,디플레이션의 위험을 경고한데다 주요 금수요국가인 한국의 장롱속 금수집 운동이 활기를 보이면서 수요 감소를 우려,금값이 급락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1998-01-07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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