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노원구협의회(환경 파수꾼)

자연보호 노원구협의회(환경 파수꾼)

입력 1998-01-06 00:00
수정 1998-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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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달아주기 등 다양한 행사/주말마다 수락산 찾아 등산로 청소

자연보호 노원구협의회(회장 서정일)는 수락산 이웃주민 130명이 수락산을 아름답게 가꾸려는 열망으로 모인 지역 환경보전단체이다.

이들은 산행을 하면서 등산로와 계곡에 널린 쓰레기를 치우는게 고작인 여느 환경단체와는 달리 새집달아주기,나무 이름표 달아주기,야생조류먹이주기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노원구청에서 수락산 노원골과 벽운계곡 사이를 산림욕장겸 산책로로 조성하자 주말마다 이곳을 찾아 신책로와 매점 주위에 널린 쓰레기를 치우곤 한다.

지난해 4월에는 회원 자녀,수락산 산악연합회 회원 등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원구 자연보호 경진대회’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쓰레기줍기,나무이름표 달아주기 등으로 진행됐다.

7월에는 꿩 200마리를 방사하고 새집 300개를 달아주었으며 9월에는 주말마다 등산로 입구에 나가 등산객들에게 수락산을 아름답게 가꾸자는 홍보전단을 나눠주었다.

회원들은 수락산에 있는 매점과 사찰의 하수구 정화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함께 중랑천 하수처리장,경기도 이천에 있는 OB맥주공장 하수처리장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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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산악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 회장은 “학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새집달아주기,나무이름표 달아주기 등의 행사에는 회원자녀들을 참여시키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꿩 등을 방사,각종 새가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수락산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998-01-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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