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자카르타 AP AFP 연합】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은 홍콩의 조류독감이 자국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홍콩 및 중국산가금류의 수입을 금지하거나 이들 지역으로부터 오는 승객과 화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자들이 4일 말했다.
수주디 인도네시아 보건장관은 “작년 12월 홍콩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최초로 보고된 이후 우리는 홍콩이나 중국의 가금류 및 그 고기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살바도르 에스쿠데로 필리핀 농업장관도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지도 모를 승객이나 밀수품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공항에서 검역비상체제를 가동중”이라고 말했다.
수주디 인도네시아 보건장관은 “작년 12월 홍콩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최초로 보고된 이후 우리는 홍콩이나 중국의 가금류 및 그 고기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살바도르 에스쿠데로 필리핀 농업장관도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지도 모를 승객이나 밀수품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공항에서 검역비상체제를 가동중”이라고 말했다.
1998-01-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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