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시장 ‘IMF 한파’/1월 광고 지난달 절반 예상

광고시장 ‘IMF 한파’/1월 광고 지난달 절반 예상

입력 1998-01-03 00:00
수정 1998-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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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민방사 경영 적신호

올해 방송광고 시장은 96년부터 이어져온 광고불황에 IMF 한파가 겹치면서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예측은 올해 방송광고 목표치의 축소에서도 감지된다.한국방송광고공사와 각 방송사 광고책임자들이 참석한 방송광고협의회는 최근 올해 방송광고 목표치를 지난해의 판매총액 1조7천7백억원보다 무려 20% 줄어든 1조4천2백억원 선으로 잡았다.최소한의 목표치는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한꺼번에 무너진 것이다.

방송사들 입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방송광고 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애를 태우는 실정.실제로 97년 11월 한달간 1천5백억원대였던 월간 방송광고 판매액이 12월엔 1천4백억원대로 떨어졌다.더욱이 새해 1월 광고판매액은 지난해 12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는 극단적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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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특히 신생 지역민방의 경우 경영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지난해 11월의 신생 지역민방사의 광고판매율은 인천방송(ITV) 12.3%,청주방송(CJB) 38.6%,전주방송(JTV) 39.4%,울산방송(UBC) 46.8%에 그쳤다.광고판매액은 ITV 10억3천여만원,CJB 5억7천여만원,JTV 6억6천여만원,UBC 7억7천여만원대.이같은 월간 광고판매 결과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신생사들에게는 큰 타격이 되고 있다.<김재순 기자>

1998-01-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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