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경근 기자】 전국을 무대로 5백억원대의 딱지어음을 불법 유통시킨 사기단 4개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30일 정인규(40 대구시 서구 내당동 삼익뉴타운 206동) 이영래씨(39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중평리) 등 14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손삼진씨(38 대구시 북구 검단동)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한상기씨(45) 등 5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 4개 사기단이 불법 유통시킨 딱지어음 및 수표의 총액이 5백억원대로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자 만도 1천여명에 달해 대형어음 부도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30일 정인규(40 대구시 서구 내당동 삼익뉴타운 206동) 이영래씨(39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중평리) 등 14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손삼진씨(38 대구시 북구 검단동)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한상기씨(45) 등 5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 4개 사기단이 불법 유통시킨 딱지어음 및 수표의 총액이 5백억원대로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자 만도 1천여명에 달해 대형어음 부도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1997-12-3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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