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새로 채용할 5∼9급 국가공무원 규모를 올해보다 15% 이상 감축할 방침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를 맞아 명예퇴직 등의 자연감퇴가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내년도 지방공무원 채용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관계자는 “그동안 1천여명의 명예퇴직자 등의 공무원 감축추세를 감안해 3천2백여명의 국가공무원을 신규 채용해 왔으나 내년에는 명예퇴직자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정부는 내년 신규채용 국가공무원 규모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정부는 공무원 신규채용을 갑자기 대폭 감축하면 민간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수험준비생들의 혼란 등을 감안해 적절한 수준인 5백여명 정도(15%)를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행정고시의 경우 올해에는 225명을 선발했으나 내년에는 2백명 안팎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조만간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채용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박정현 기자>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를 맞아 명예퇴직 등의 자연감퇴가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내년도 지방공무원 채용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관계자는 “그동안 1천여명의 명예퇴직자 등의 공무원 감축추세를 감안해 3천2백여명의 국가공무원을 신규 채용해 왔으나 내년에는 명예퇴직자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정부는 내년 신규채용 국가공무원 규모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정부는 공무원 신규채용을 갑자기 대폭 감축하면 민간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수험준비생들의 혼란 등을 감안해 적절한 수준인 5백여명 정도(15%)를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행정고시의 경우 올해에는 225명을 선발했으나 내년에는 2백명 안팎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조만간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채용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박정현 기자>
1997-12-2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