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전야도 IMF 한파로 얼어붙었다. 예년 같으면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흥청거렸을 백화점 유흥가 등은 썰렁하다 못해 텅 빈 듯한 느낌마저 주었다.
○…서울시내 L·S·M 백화점 1층 잡화매장의 선물코너는 고객이 별로없어 극심한 경기 불황을 실감케 했다.
L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크게 준 것은 물론 배달을 주문하는 전화도 크게 줄어 매상이 지난 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며 울상을 지었다.
○…예년 같으면 젊은이들로 붐볐을 서울 명동 신촌 압구정동의 유흥가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대부분 직장인들은 성탄 전야를 가족과 보내기 위해 곧바로 귀가했다.
이에 따라 밤이 깊어지면서 서울시내 주요 거리는 한산했다.<이 지운 기자>
○…서울시내 L·S·M 백화점 1층 잡화매장의 선물코너는 고객이 별로없어 극심한 경기 불황을 실감케 했다.
L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크게 준 것은 물론 배달을 주문하는 전화도 크게 줄어 매상이 지난 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며 울상을 지었다.
○…예년 같으면 젊은이들로 붐볐을 서울 명동 신촌 압구정동의 유흥가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대부분 직장인들은 성탄 전야를 가족과 보내기 위해 곧바로 귀가했다.
이에 따라 밤이 깊어지면서 서울시내 주요 거리는 한산했다.<이 지운 기자>
1997-12-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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