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음식쓰레기 배출 전국 최고

제주,음식쓰레기 배출 전국 최고

김영주 기자 기자
입력 1997-12-16 00:00
수정 1997-12-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인 하루 0.917㎏… 전국평균치의 3.5배/감량의무사업장 …87%가 자체처리 소홀

제주시의 음식물쓰레기 하루 1인당 배출량이 전국 평균치의 3.5배에 이르는 등 범국민 운동으로 펼쳐지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하루에 배출되는 쓰레기 3백여t 가운데 30%인 90여t이 음식물쓰레기다.

한 사람이 매일 내보내는 음식물쓰레기는 0.917㎏으로 전국 평균치인 0.257㎏보다 3.5배나 많다.

이는 호텔 등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업소인 80개 감량 의무대상 사업장 가운데 11곳만 고속발효기나 압축기 등으로 자체 처리할 뿐 나머지 사업장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소홀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나머지 업소중 39곳은 음식물쓰레기를 위탁처리하고 30곳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있다.

업소들이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처리하지 않은 이유는 압축기의 가격이 대당 3백만∼5백만원인데다 고속발효기까지 갖추려면 1천만원이 드는 등 시설비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조사됐다.<제주=김영주 기자>
1997-12-16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