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RD 연내 지원액 50억달러로 확대요청/임 부총리

IBRD 연내 지원액 50억달러로 확대요청/임 부총리

입력 1997-12-15 00:00
수정 1997-12-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4일 조셉 스티글리츠 세계은행(IBRD) 부총재를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나 연내 지원금액을 당초 2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늘려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부총리는 이날 스티글리츠 부총재에게 우리 외환사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외환시장 안정과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세계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스티글리츠 부총재는 기업지배 구조개선,기업경영 투명성 등 우리 산업구조 조정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우리 정부가 요청한 추가 자금지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백문일 기자>

1997-12-1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