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 속마음 궁금하면 오세요/동아리 ‘숭실리서치’

요즘 학생 속마음 궁금하면 오세요/동아리 ‘숭실리서치’

강충식 기자 기자
입력 1997-12-10 00:00
수정 199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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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12월 결성 이후 15회 설문조사 호평

“재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하루 빨리 파악해 알리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죠” 숭실대 설문조사 동아리 ‘숭실리서치’.

회장 이준근군(24·전자계산학과 3년)을 비롯 회원 17명은 항상 교내 도서관과 학생회관,단과대 휴게실 등 2명 이상이 모인 곳이면 어디든지 기웃거린다.요즘 학생들이 무엇에 관해 토론하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숭실리서치는 지난 92년 12월 전기공학과 3년 차정화군(26)등 4명을 중심으로 결성됐다.이들은 지난 93년 3월 가장 먼저 ‘도서관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에 들어갔다.2개월에 걸쳐 ‘도서관 열람석이 전체 학생수에 비해 부족한가’라는 등의 설문을 조사한 결과를 대자보에 내붙이자 동아리에 들어오겠다는 신입생들이 쇄도했다.

지금까지 학기마다 한번씩 하는 정기조사를 비롯,각종 학생회 자치기구로부터 부탁받은 설문조사를 포함해 모두 15차례의 조사를 실시했다.<강충식 기자>

1997-12-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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