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후보의 자택도 선거사무실의 일부이다.이들의 집은 매일 아침 ‘작은 전쟁’이 벌어진다.
◎한나라당/조간신문 읽고 여론 탐지
이회창 후보는 아침 5시면 일어난다.간단한 체조를 마친뒤 조간신문을 보며 여론의 흐름을 살핀다.조찬은 가급적 일정을 잡지 않고 집에서 한다.7시쯤이면 코디네이터와 분장사가 도착,그날 행사의 성격에 맞춰 차림새를 정해준다.김우석 수행비서도 이때쯤이면 도착한다.참모진을 따로 집으로 부르지는 않는다.집을 나서기 앞서 전날밤 확정된 일정을 다시 검토한 뒤 신경식 비서실장이나 윤원중 부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추가나 수정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한다.
◎국민회의/5시30분 기상 맨손체조
김대중 후보는 새벽 5시30분쯤 일어난다. 안방에서 간단한 맨손체조로 간단히 몸을 풀고 조간신문을 읽는다.신문을 읽은뒤 세면을 하고 얼굴과 머리를 20∼30분동안 다듬는다.코디네이터 김남주씨의 몫이다.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TV카메라가 거의 하루종일 뒤쫓기 시작하면서부터 빼놓을수 없는 일과가 되었다.단장이 끝나면1층 주방에서 박지원 특보와 정동영 대변인 등을 만나 홍보 및 언론대책 등을 논의한다.또 찾아온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이 때다.
◎국민신당/등교전 자녀와 새벽대화
이인제 후보의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 전세집은 지난달 수능시험을 치른 고3 명주(18),고2 진화(17)양과 이들의 외숙모(40)가 지키고 있다.이후보와 부인 김은숙 여사는 두 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방일정을 제외하곤 가급적 집에서 자는데,버스투어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요즘 부부가 집에서 만나는 일은 거의 없다.새벽에 등교하는 두 딸과 잠깐씩 대화할 뿐 아침식사를 같이 하기는 어렵다고 한다.<황성기·서동철·이도운 기자>
◎한나라당/조간신문 읽고 여론 탐지
이회창 후보는 아침 5시면 일어난다.간단한 체조를 마친뒤 조간신문을 보며 여론의 흐름을 살핀다.조찬은 가급적 일정을 잡지 않고 집에서 한다.7시쯤이면 코디네이터와 분장사가 도착,그날 행사의 성격에 맞춰 차림새를 정해준다.김우석 수행비서도 이때쯤이면 도착한다.참모진을 따로 집으로 부르지는 않는다.집을 나서기 앞서 전날밤 확정된 일정을 다시 검토한 뒤 신경식 비서실장이나 윤원중 부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추가나 수정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한다.
◎국민회의/5시30분 기상 맨손체조
김대중 후보는 새벽 5시30분쯤 일어난다. 안방에서 간단한 맨손체조로 간단히 몸을 풀고 조간신문을 읽는다.신문을 읽은뒤 세면을 하고 얼굴과 머리를 20∼30분동안 다듬는다.코디네이터 김남주씨의 몫이다.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TV카메라가 거의 하루종일 뒤쫓기 시작하면서부터 빼놓을수 없는 일과가 되었다.단장이 끝나면1층 주방에서 박지원 특보와 정동영 대변인 등을 만나 홍보 및 언론대책 등을 논의한다.또 찾아온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이 때다.
◎국민신당/등교전 자녀와 새벽대화
이인제 후보의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 전세집은 지난달 수능시험을 치른 고3 명주(18),고2 진화(17)양과 이들의 외숙모(40)가 지키고 있다.이후보와 부인 김은숙 여사는 두 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방일정을 제외하곤 가급적 집에서 자는데,버스투어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요즘 부부가 집에서 만나는 일은 거의 없다.새벽에 등교하는 두 딸과 잠깐씩 대화할 뿐 아침식사를 같이 하기는 어렵다고 한다.<황성기·서동철·이도운 기자>
1997-12-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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