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통합 일정/내주초 실무협상단­중순 수임기구 구성

양당 통합 일정/내주초 실무협상단­중순 수임기구 구성

진경호 기자 기자
입력 1997-11-08 00:00
수정 1997-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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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당헌 정강 선관위 등록… 20일쯤 전대

대선후보등록일인 오는 26일까지 불과 18일밖에 남지 않은 탓에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절차는 급박하게 진행될 전망이다.최소한 후보등록전까지 통합전당대회를 열어 후보와 당총재등을 결정해야 한다.다만 이회창·조순 총재가 주요현안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이룬 만큼 별다른 문제는 없다는 것이 양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정당법은 두 정당이 통합하는 경우 통합수임기구합동회의를 통해 합당을 결의하고 선관위에 소정의 등록사항을 신고해야 한다.통합당의 대표자와 당헌,통합수임기구합동회의 회의록 등이다.이에 따라 양당은 다음주 초 각당별로 통합추진실무협상단을 구성,본격적인 통합협상에 나설 계획이다.통합당의 당명과 조직,지구당개편 원칙 등을 정하게 된다.이 단계에서 핵심현안이라 할 지분배분 문제를 놓고 양측이 진통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민주당은 합당의 정신을 살려 50대 50의 지분을 요구하고 있으나,신한국당은 80대 20의 배분을 주장하고 있다.다만 전례에 미뤄 합당에 따른 지구당개편대회는 대선이후 실시하고 대선전까지는 양당 위원장이 함께 지구당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치를 전망이다.

실무협상에서 이같은 문제가 타결되면 양당은 곧바로 각각 통합수임기구를 구성,본격적인 통합절차에 들어간다.최소한 이달 중순까지는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양당은 신한국당 김태호·민주당 이규정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각 5인씩 통합수임기구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양당은 이를 통해 통합당의 당헌및 정강정책과 통합당 대표등을 결정,이를 중앙선관위에 등록한 뒤 통합전당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대략 오는 20일쯤 대회가 실시돼 후보와 당총재가 확정될 전망이다.<진경호 기자>

1997-11-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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