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증시 일제 오름세/미 주가하락 충격 벗어나

아시아·유럽 증시 일제 오름세/미 주가하락 충격 벗어나

입력 1997-11-01 00:00
수정 1997-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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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AFP 연합】 홍콩과 도쿄 증시가 31일 뉴욕 증시 하락세의 충격에서 벗어나 상승세속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의 항생지수는 이날 전날 종가에 비해 3.7% 하락하면서 1만선이 무너진 9천977로 시작됐으나 상오장중부터 반등을 시도,전날보다 260.92포인트가 오른 1만623.78포인트로 마감됐다.

항생지수는 국제신용등급 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가 홍콩경제의 장래를 안정적인 것으로 확신한 후 장세가 오름세로 반전됐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지수도 상오장 한때 뉴욕 주가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연중최저치인 1만6천150.15까지 밀렸으나 홍콩증시 회복세에 힘입은 매수세가 일면서 전날종가보다 94.00포인트가 오른 1만6천458.94로 마감됐다.

호주 증시의 올 오디네리 지수는 하락세가 지속되다 장후반들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반등,전날종가보다 28.7포인트가 상승한 2천464.8에 마감됐으며 뉴질랜드 증시의 NZSE­40지수도 전날종가보다 18.45포인트가 오른 2천355.83를 기록했다.

이밖에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증시의 1주 가중지수는 전날종가보다 2.21포인트 오른 664.6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태국 증시의 종합지수도 장중 하락세를 극복하고 전날 종가보다 2.12포인트가 상승한 447.21포인트로 끝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와 파리 등 대부분의 유럽증시는 소폭의 상승세로 이날 장을 시작했으나 런던에서만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1997-11-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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