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투자 하위 등급… 차입금리 오를 가능성
미국의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제일 상업 서울 외환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의 장·단기 신용평가등급을 한 단계씩 떨어뜨렸다.이에 따라 국내은행의 해외차입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무디스사는 31일 제일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의 수익성 등 경영여건이 나빠지고 있으며 거래 대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용평가등급을 한단계 낮췄다고 밝혔다.제일 상업 서울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은 Baa2에서 Baa3로,외환은행은 Baa1에서 Baa2로 각각 떨어졌다.4개 은행 모두 단기등급은 4개 등급중 2번째인 P2에서 P3로 떨어져 투자적격 판정등급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들은 이미 신용도가 내려간 상태로 자금을 빌리고 있어 추가로 금리부담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보통 신용등급이 한 단계씩 내려가면 가산금리가 0.05% 포인트 높아지므로 차입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무디스사는 지난 28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도와 관련해 장기등급을 현행대로 A1을 유지했지만 단기등급은 P1에서 P2로 한단계 내렸었다.<곽태헌 기자>
미국의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제일 상업 서울 외환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의 장·단기 신용평가등급을 한 단계씩 떨어뜨렸다.이에 따라 국내은행의 해외차입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무디스사는 31일 제일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의 수익성 등 경영여건이 나빠지고 있으며 거래 대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용평가등급을 한단계 낮췄다고 밝혔다.제일 상업 서울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은 Baa2에서 Baa3로,외환은행은 Baa1에서 Baa2로 각각 떨어졌다.4개 은행 모두 단기등급은 4개 등급중 2번째인 P2에서 P3로 떨어져 투자적격 판정등급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들은 이미 신용도가 내려간 상태로 자금을 빌리고 있어 추가로 금리부담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보통 신용등급이 한 단계씩 내려가면 가산금리가 0.05% 포인트 높아지므로 차입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무디스사는 지난 28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도와 관련해 장기등급을 현행대로 A1을 유지했지만 단기등급은 P1에서 P2로 한단계 내렸었다.<곽태헌 기자>
1997-11-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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