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장어 만한 미꾸라지 나왔다/부경대 조규대 박사팀 개발

뱀장어 만한 미꾸라지 나왔다/부경대 조규대 박사팀 개발

박건승 기자 기자
입력 1997-10-29 00:00
수정 199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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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이식 활용… 크기 보통의 25배

보통 미꾸라지보다 성장 속도가 25배 남짓 빠른 ‘슈퍼미꾸라지’가 나왔다.

부경대 해양산업개발연구센터 조규대박사팀은 미꾸라지의 성장호르몬 유전자를 채집한 뒤 이를 미꾸라지에 다시 이식하는 방법으로 일반 미꾸라지보다 25배 가량 빨리 자라는 미꾸라지를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말 처음 부화된 ‘슈퍼미꾸라지’는 7개월이 지난 현재 일반 미꾸라지보다 5배 정도 무거운 300g에 이르고 있다.조박사는 “슈퍼미꾸라지가 다 자라면 무게가 일반 미꾸라지의 25배인 1.5㎏정도 된다”면서 “뱀장어 대신 고급 단백질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건승 기자>

1997-10-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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