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기 국가신용도 한등급 하락/미 무디스사 평가

한국 단기 국가신용도 한등급 하락/미 무디스사 평가

백문일 기자 기자
입력 1997-10-29 00:00
수정 199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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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외채 증가·기업재정 건전성 악화로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28일 한국의 단기적 국가 신용도를 현행 P1에서 P2로 한등급 낮췄다.그러나 장기적 국가 신용도는 A1을 유지하되 외화표시 장기예금의 신용도만 A1에서 A2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무디스사는 단기 신용도를 내린 이유로 한국의 단기외채 증가가 국가 신용도를 약화시켰으며 기업부문의 재정 건전성이 나빠져 금융부문에 추가적인 부담을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기 신용도가 P1(최상)에서 P2(양호)로 떨어짐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에서의 기업어음(CP) 발행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무디스사는 이와 함께 외화조달시 기준이 되는 장기외화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은 A1으로 유지했으나 국내에서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장기외화예금은 A2로 낮췄다.그러나 장기외화채권에 대한 전망은 네거티브(부정)로 평가,앞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여지가 있다.<백문일 기자>

1997-10-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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