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안보체제 구축 초점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아시아 태평양 안전보장 체제 구축을 위해 미·일·중 3국 정상들이 정례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지난 3월 미정부에 제의했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미정부는 이같은 제안에 대해 “시기가 익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일단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나 지난 8월 일본구상에 입각한 3국협의안을 중국측에 제시했다는 것이다.
중국측은 이에 대해 “여건이 아직 안됐다”는 이유로 정상을 포함한 정부고위당국자에 의한 3국 대화에는 난색을 표명,당분간은 민간차원의 교류를 추진키로 했으며 일본측 창구는 외무성 산하의 ‘국제문제연구소’가 맡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이번달 하순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의 미국방문과 11월 이붕 중국총리의 일본방문때 3개국 정상회담 구상이 재부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아시아 태평양 안전보장 체제 구축을 위해 미·일·중 3국 정상들이 정례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지난 3월 미정부에 제의했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미정부는 이같은 제안에 대해 “시기가 익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일단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나 지난 8월 일본구상에 입각한 3국협의안을 중국측에 제시했다는 것이다.
중국측은 이에 대해 “여건이 아직 안됐다”는 이유로 정상을 포함한 정부고위당국자에 의한 3국 대화에는 난색을 표명,당분간은 민간차원의 교류를 추진키로 했으며 일본측 창구는 외무성 산하의 ‘국제문제연구소’가 맡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이번달 하순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의 미국방문과 11월 이붕 중국총리의 일본방문때 3개국 정상회담 구상이 재부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1997-10-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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