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 “클린턴 대선자금 조사 응할 것”

백악관 대변인 “클린턴 대선자금 조사 응할 것”

입력 1997-10-14 00:00
수정 1997-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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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회 테이프 오늘까지 모두 제출

【카라카스·워싱턴 AFP A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재닛 리노 법무장관이 요구한다면 불법 선거자금 모금과 관련한 법무부 특별 조사관들의 조사에 응할 것 같다고 마이클 매커리 미 백악관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의 남미 순방을 수행중인 매커리 대변인은 “리노 장관은 조사 방침을 내비치지 않았으나 그럴 수도 있음을 말했다”면서 리노 장관이 요구한다면 “우리는 지금까지의 협조 자세에 따라 분명히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노 장관은 이날 앞서 NBC방송의 ‘언론과의 만남’ 프로에 출연한 자리에서 법무부의 조사 대상에서 “어느 누구도 면책되지 않았다”며 심지어 클린턴 대통령을 소환,조사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워싱턴 연합】 미 백악관은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민주당 주요 헌금자들을 만난 커피 간담회 녹화테이프를 14일까지 의회에 모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대선자금 불법모금 의혹을 조사중인 상원 정부문제위원회에 지난주 1차로 44개의테이프를 제출한데 이어 나머지 테이프들을 14일까지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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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자료가 워낙 방대해 의회에 제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추가로 의회에 넘겨줄 테이프의 분량이 150여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1997-10-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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