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이사장 승인 취소/박원국씨/교육부,이사 6명도 경고

덕성여대 이사장 승인 취소/박원국씨/교육부,이사 6명도 경고

입력 1997-10-11 00:00
수정 1997-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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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학내 분규 악화 첫 문책

교육부는 10일 학내 분규를 악화시킨 책임을 물어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장 박원국씨(68)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했다.

6명의 재단 이사에게도 경고를 내리고 학내분규를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관선이사 파견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했다.

사립대 재단 이사장이 학내 분규 때문에 취임 승인이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교육부는 “한상권 교수의 재임용 탈락 문제로 불거진 학내분규에 대한 감사를 통해 박이사장의 지나친 학사간섭을 적발,시정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못하고 총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등 학내분규를 더 촉발시킨 책임을 물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교수의 재임용 탈락으로 야기된 덕성여대 학내분규는 박이사장과 당시 김용래 총장의 갈등에 이어 지난달 30일 김총장의 사퇴로 더욱 악화됐고,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박이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수업거부와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박홍기 기자>
1997-10-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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